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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성 소장의 입시칼럼] 고등학교 학생부 항목별 주요 개정 분석 정리
오재성 소장
잡썰입시연구소
2021-02-01 08:49:31

지난 1월 26일, 교육부가 2021학년도 초/중/고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을 공개하였습니다.

작년 3학년을 끝으로 개정 전 학생부는 끝나고 올해부터는 1, 2, 3학년 모두 개정된 8개 문항의 학생부로 진행을 하게 됩니다.

또한 작년 1, 2학년에 적용되었던 사항 이외에 올해 새로 개정된 사항도 많은데, 그 중에서 공통사항, 그리고 문항별 주요 개정사항, 참고사항을 도표로 정리하였습니다.

먼저 여러문항에 걸쳐서 해당하는 공통사항으로,

작년부터 시행한 학생부 블라인드의 연장으로서 ‘학적사항’, 수상경력의 ‘수여기관’, 봉사활동실적의

‘장소 또는 주관기관명’을 제외한 어떠한 항목에도 기재 할 수 없도록 적용되어있고, 일부 자사고나 특목고 등에서 학생들이 직접 학생부 내용을 작성하는 사례를 의식한 학생 직접 작성 자료 활용 가능범위에서 본래 동료평가서, 자기평가서, 수행평가, 소감문, 독후감이었던 것 중 수행평가 부분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수업산출물(수행평가 결과물 포함)’로 개정하였습니다.

인적, 학적사항 부분은 크게 중요한 개정사항은 없고, 출결상황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에 관한

병결 적용 관련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수상경력에서 참고사항과 개정사항을 살펴보자면,

먼저 수상경력은 수상경력 문항 이외의 항목에는 입력할 수 없도록 되어있고, ‘수상명’에 학교 이름이나 별칭 등을 입력할 수 없도록 개정되었습니다. 명덕 인재상, 양정 5품제 등 학교명이 들어간 수상명이 꽤 있는데, 이제 학생부에 입력할 시에는 00 인재상, 00 5품제 등으로 고쳐 입력하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또한 실적을 근거로 한 수상실적은 기재 불가하며, 학교 교육계획서 내 시상계획이 있는 대회명이나 행사명은 수상경력 란에만 입력하고 관련 활동 내용을 다른 항목에 입력하는 것을 금지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와 같은 개정사항은 올해 2~3학년 대입 진학시 수상경력 학기당 1개 반영, 올해 1학년 대입 진학 시 수상경력 미제공에 따른 타 항목 중복 입력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자격증 및 인증취득사항은 작년까지 대입에 활용할 수 있었지만 올해 대입 대상자인 고3 학생들 부터는 적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는 자격증 유무에 관한 형평성이나 자격증 공부로 인한 교과 공부 소홀 등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학생부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 창의적 체험활동입니다. 꽤 중요한 내용이 많기 때문에

두 표에 걸쳐서 서술하였습니다.

소논문을 포함한 실적은 창체에 기록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며, 동아리나 체험활동의 경우는 학교장의 승인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이 추가되었으며, 2024학년도 대입(졸업생포함)부터 창체에서 제공되지 않는 사항으로 청소년 단체활동, 자율동아리 활동, 개인봉사활동 실적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작년부터 해왔으면서 올해도 이어지는 것 하나로 진로희망분야가 있는데, 이는 진로활동란에 희망분야 칸에 입력하는 것이지만 상급학교에는 미제공하니, 무엇을 정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교과학습발달상황입니다.

이 항목은 2023 대입부터 서울대 정시선발에 정성평가로 반영되도록 되었기에 더욱 중요한 사항입니다. 모둠활동, 즉 팀프로젝트에 관한 평가 유의상으로 개별 학생에게 역할을 부여하고 개별 학습과제와 결과를 평가하도록 되어있으며,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방과후 활동 기재 금지, 수과탐, 사문탐, 융과탐, 과학/사회과제연구 등의 과목에서 보고서 작성을 했다는 내용을 쓸 수 있도록 추가되었고, (단, 제목이나 연구주제, 참여인원, 소요시간은 기재 금지) 입력 금지 항목으로 교내대회 관련 사항, MOOC나 KOCW, 연구보고서나 탐구보고서 등이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2024 대입(졸업생 포함)부터 영재/발명교육실적도 적용되지 않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독서활동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대입에서 꽤 중요하게 보고 있었으며 수많은 학생들이 편법으로 입력하는 항목인데요, 원서와 한국어번역본이 모두 동일한 책일 경우 (앤절라 더그워스의 ‘그릿’, 마이클 샌델의 ‘정의’ 등) 둘 중 하나만 입력하도록 하는 내용이 추가되었고, 수상실적이 타 항목에 입력 불가한 것과 달리, 단순 독후활동 외 교육활동을 전개했을 경우 다른 항목에도 중복입력할 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2024 대입부터 독서활동상황이 단순히 미제공될 뿐 대학에 아예 제출하지 않지는 않는다는 것을 반증하는 내용입니다.

마지막 행동특성종합의견입니다.

개정학생부에는 창체에 봉사활동특기사항이 입력되지 않게 되어있지만, 교사가 학교교육계획에 따라 실시한 교내봉사에 한해서 교사가 직접 관찰/평가한 학생의 특기사항을 이 항목에 기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적용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개정사항들을 살펴보니 완전히 없어지는 항목도 있지만, 유의사항을 잘 살펴보면 다른 항목에도 돌려서 입력할 수 있거나 없거나 하는 내용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목이 없어졌다고 해서,

무조건 그 활동을 안해도 되거나 하면 안된다는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 조절 잘 하셔서 교과 뿐만 아니라 비교과도 잘 챙기실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해드린 도표 2장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개정된 학생부 사항을 잘 검토하고,

대비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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